[책리뷰]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이 책은 ★ ★ ★ ★ ☆
독서모임에서 추천한 책이다. 요즘 육아 관련 도서에만 집중하다 보니 한동안 후순위로 미뤄두고 있었지만, 모임 참여를 위해 부랴부랴 읽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 정말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일을 하며 번아웃이 오고, 일에 대한 나의 관점이 형편없는 지경이었는데 이 책을 보며 다시 정립한 것들이 많았다. 쉬고 있는 지금, 이 책을 통해 다시 무언가에 푹 빠져 열심히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물론 지금 하고 있는 일에는 큰 열정이 생기지 않지만 말이다. 다만, 무언가에 푹 빠지고 미쳐서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하다. 이런 마음이 들게 하다니, 정말 5점 만점에 5점짜리 책이다. 도서관에서 빌렸지만, 직접 사서 소장해서 일할 때마다 번아웃올 때 종종 꺼내서 위로받을만한 책이라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작가님이 여자 임원을 하셨던 분이라, 초짜인 나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관점들을 책에서 배울 수 있어서 참 유익했다. 어디에서도 직접 듣지 못하면 얻지 못할 깨달음들! 내가 만날 수 없는 대단한 사람들을 이렇게 책으로 간접체험으로 만나서 그 생각을 함께 공유하며 생각할 수 있다니, 이런게 진정한 책의 순기능이 아닐까. 책은 참 매력적인 도구다.
추천 대상
- 내가 하는 일에 번아웃이 심하게 온 사람
- 어느 길이 나에게 맞는 길인지 갈피를 못잡는 사람
- 직장에서 처음과 다르게 열정을 잃고, 적당히 대충 사는 사람
요약 한 줄 핵심 메시지 한 문장
- 태도가 경쟁력이다.
책의 주제 책이 말하고자 하는 중심 주제
- 일의 주체성 회복: 일을 내 일처럼 대하는 태도가 성장의 출발점이다.
- 자기 브랜딩: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만들어야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된다.
- 태도의 중요성: 태도는 오늘의 작은 차이를 내일의 결정적 격차로 만든다.
- 자기 탐색과 질문: 진짜 성장은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인용구
1장 왜 일하는가
p.17 매슬로의 욕구단계

매슬로우의 욕구는 5단계로 나뉘는데, 인간은 앞선 순서의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어야 그다음 욕구를 추구하려 한다는 이론이다.
나는 최종적으로 내가 자아실현의 욕구가 엄청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
자아실현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증명하고 싶은 것인지, 나의 한계를 알고 싶은 것인지, 타인에게 나는 이만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받고 싶은 것인지 등 그 동기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나는 일을 하지 않고는 못 사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일을 해야만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며 활력을 갖는 것은 분명하다. 나는 일을 해야 한다.
* 내가 왜 자아실현의 욕구가 강한지? 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알아보기
p.35
일하는 사람의 즐거운과 기쁨, 행복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저는 '내가 잘 쓰이고 있구나' '내가 구상한 방법이 통하는구나' '내 생각대로 하니까 되네'라는 걸 확인하는 순간에 기쁨을 느낍니다.
결국 일터에 다시 나오게 된 것도 '누군가에게, 혹은 어딘가에 쓰여 보탬이 되고 싶다'는 욕망 때문이었고요.
나는 인정받고 싶다는 욕망이 더 컸다. 내가 직장에서 정말 열심히 일했던 계기를 생각해보면 '잘한다'라는 소리와 함께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게 가장 컸고, 내가 정말 즐거워서 일했던 적은 딱 한번뿐이었다. 나의 성장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것보다 왜 나는 타인의 인정을 일하는 기쁨으로 생각한 것일까? 왜 내 중심이 아닌 타인의 중심일까? 라는 고민이 항상 내 마음속에 사로잡혀 있었다. 타인의 시선에 좌우되는 내 모습이 싫었고, 그런 동기로 움직이는 내가 더욱 싫었다. 여기서 글쓴이도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적혀있어서 타인을 위한 일의 즐거움을 말하는 것 같았지만 실제 보면 본인이 일하는 방식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등 주체적인 동기로 일을 하는 모습에 일의 즐거움의 중심이 내 자신이라는 것에 다름을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p.39
"하지만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예요."
개념을 명확히 하는 방법으로 반대말을 생각해 보는 것부터가 그랬어요.
새로운 캠페인을 맡아 콘셉트를 잡을 때 저 역시 이 방식을 많이 썼습니다.
p.39
"하지만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예요."
개념을 명확히 하는 방법으로 반대말을 생각해 보는 것부터가 그랬어요.
p.40
중요한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타인이 시켜서 수동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주도하며 뭔가를 하고 만들어내는 생산자로 사는 것입니다.
p.41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일에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이 무언인지를 찾는 겁니다. 그걸 알아차리고 나면 퇴사나 이직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 때 중요한 선택의 기준을 갖게 됩니다. 일에서 언제 어떨 때 기쁘고 즐거운지 찬찬히 적어보시죠.
p.43
세상 모든 일은 기획이 앙꼬
나도 일을 한 지 연차가 꽤 되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기획'이었다. 저연차 때에는 매번 시키는 일만 하다가 내가 일을 맡아서 전체적인 기획을 하고 진행할 때 부담스럽고 무거운 짐으로 다가왔다.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꿰매서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앞섰고, 완벽주의인 내 입장에서는 놓친 부분이 있을까 노심초사하여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놈의 완벽주의 때문에 머릿속이 과부하가 걸려 전체적인 것을 보지 못하고 눈앞에 놓인 문제에 급급할 때도 많다. 남들은 어려도 묵묵히 다 해내는데 왜 나만 이렇게 머리 아프고 힘이 들까 항상 이 생각을 한다. 일을 진행하다 보면 중간에 내 맘같이 진행되지 않고 틀어지는데, 이때 융통성을 발휘해서 잘 해결해야 하는데 이것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전체적인 것을 볼 줄 아는 안목.... 정말 기 “기획이 앙꼬”라는 말이 가슴 깊이 와닿았다. 일의 욕심이 있는 나로서는 정말 기획을 잘하고 싶다. 기획에 관련된 책을 읽고 노하우를 배우면서 나를 성장시켜야 하는 시점이 지금인 듯하다.
*기획: 기획은 목표 설정, 방법 결정, 실행 계획 수립의 과정으로, 조직의 미래를 계획하고 목표와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한다. 기획은 조직의 핵심 역할로 조직의 성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
p.49
자긍심이란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똑바로 보고 긍정할 때 생기는 것.
글쎄, 내가 내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꼈을 적이 언제이던가. 진짜 딱 한 분기가 아니었나 싶다. 그 이후로 부당한 업무 지시를 받고 심하게 번아웃이 와서 내 일에 대한 프라이드와 열정이 다 사라졌었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정적으로 일할 때가 있었다. 그때 나는 분명 행복했다. 그런데 지금 이 직장이 과연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일까? 나도 다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고 싶다. 지금 나의 모습은 일에 대한 열정도, 프로의 모습도 없는 적당히 하자는 속세에 찌든 직장인일 뿐.
*자긍심: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는 개인의 전반적인 자기 평가
p.51
긴 시간 일하다 보면 때때로 흔들리는데, 내가 찾은 내 일의 의미는 그럴 때 뿌리까지 흔들리진 않도록 우리를 잡아줍니다.
내 일의 의미? 이곳에서 무슨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내 일의 의미를 찾고 싶다. 진심으로 간절히.
p.53
사업의 성패는 그 업의 개념파악 여부에 달려 있어요. 백화점 운영은 부동산업입니다. 부동산업에서 중요한 것은 '위치'죠. 전자 산업은 누가 먼저 제품을 출시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니 '타이밍 산업'입니다. 사업의 본질을 철저히 이해하면 성공 요소를 발견할 수 있어요. 나는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합니다. 본질을 모르는 상태에선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아요.
p.54
중요한 것은 그 업의 핵심을 꿰뚫는 관점을 갖고 있느냐입니다. 관점이 확실하고 올바르면 무엇이 중요한지를 파악할 수 있고, 의사결정의 선후를 정할 수 있으며, 지금 몰두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보면 나중에 해야 할 것을 먼저 하거나 먼저 해야 할 것을 후로 미루어서일 때가 많습니다.
p.56
자신의 일을 붙들고 조금이라도 더 잘하고 나아지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다 보면 자기만의 관점, 시선이 생기는 겁니다. 그렇게 얻은 시선과 관점은 오래도록 자신의 일을 잘하게 하는 에너지원일 뿐 아니라 당장은 알 수 없는 미래의 일에도 지지대가 되어줍니다.
2장 일은 성장의 기회다
p.63
사실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인생을 살고 싶으며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은 사회인이 되기 전 학생 시절에 했어야 합니다. 업무에 적응하고 상황 파악을 하고 나면 그때 비로소 자신의 욕망과 바람을 놓고 본격적으로 고민하죠.
이 말을 진짜 뼈저리게 느낀다. 나의 경우는 정말 운 좋게 합격한 케이스라 딱히 꿈도 없었고 잘됐다 싶어 들어간 직장이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느끼는 건 내 성격와 성향에 맞는 직업인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지 않고 들어온 걸 너무너무너무 후회한다. 이 직장은 나의 성격, 성향과는 맞지 않는다. 대학교 때 맨날 술만 퍼마셨던 걸 얼마나 후회하는지. 그때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대회에 나가거나, 원하는 직장을 들어가기 위해 스펙을 쌓던 친구들이 참 현명했다. 차라리 내 성향이 어떤 직업와 어울리는지 모른다면 최소 심리검사부터 직장인턴까지 몸소 겪어보고 나중에 선택하는 건데 말이다.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서 내 성향도 가늠가능하지만 직접 일에 투입되어 해봐야 아 나는 이런 성향이구나. 라는 걸 확실하게 깨닫는다. 진짜 요즘 취업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무작정 들어가지 말고 인턴을 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본질은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아는 것이다.
p.65, 67
올바른 답은 올바른 질문에서 나온다.
'회사를 계속 다닐까? 그만둘까?'보다 올바른 질문은 '이곳에서 내가 원하는 일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는가?'입니다. 자신에게 중요한 것, 자신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p.69
시선과 태도가 행동과 퍼포먼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언제까지 해주면 돼요?'가 아니라 '언제까지 하면 돼요?'라고 합시다!
p.71
중요한 것은 현재 일하는 곳에서 매일을 충실하게 잘 보내는 겁니다. 결국은 그 시간들이 쌓여 자기 인생을 만드는 거니까요. 우선 일에 대한 관점을 달리해 일을 기회라 여겨보세요. 개인이라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얻기 어려운 기회를 회사 덕분에 가진다고 생각하는 거죠.
p.73
처음부터 능력이 달랐던 게 아니라 일을 바라보는 시선, 일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기 때문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시선과 태도가 있었으므로 경험과 인사이트도 축적되며 눈에 띄는 격차를 만들어냈을 겁니다.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의 주인이 되라는 뜻입니다.
p.76
프로가 되고 싶고 프로로 인정받고 싶다면 프로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나는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겠다'라는 생각입니다. '당신들은 나를 알아주지 않는군. 하지만 좋아. 언젠가는 나를 인정하게 해 주지!'
회사나 상사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귀하디 귀한 세월을 그들의 수준에 맞춰 흘려보내는 건 바보 같은 일입니다. 꼭,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하세요.
p.80
다른 사람들보다 일이 많다고 비교하며 괴로워만 할 게 아니라 일을 통해 가급적 많은 것을 다양하고 싶게 경험하며 배우는 것이 이롭지 않을까요? 시시한 이유로 일에 대한 열정을 꺼트리지 말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나는 이 문구에서 참... 많은 걸 느꼈다. 누구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많은 일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일 거다. 근데 열심히 하면 이 못된 상사들이 열심히 하는 사람들한테만 일을 몰아주고, 당사자는 진짜 죽을 맛이라는 거다. 일도 적당히 많아야지, 미칠 듯이 많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일의 효율도 완전히 떨어진다. 일 잘하는 사람에게 일 몰아주고, 일 못하는 사람은 노는 이 구조. 이런 구조가 문제인 것이지. 열심히 하는 사람 누구도 열정을 꺼트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글쓴이 하는 말에 웬만해선 동의하나, 이건 참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나도 열심히 하던 때가 있었는데 묵묵하게 일하니, 많은 일감과 함께 부당한 일도 던져주고 진짜 현타 오고 자괴감이 엄청났다. 주인의식이 사라지게 만드는 회사다. 이것도 회사 봐가면서 열심히 해야 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을 귀이 여기고 더 잘하게끔 만들어주는 회사라면 없던 열정도 생긴다.
p.82
뚜렷한 동기가 없으면 일을 지속하기 어렵고 그만두기 십상입니다.
p.83
장애물을 마주했다고 반드시 멈춰 서야 하는 건 아니다. 벽에 부딪힌다고 돌아서거나 포기하지 마라. 어떻게 벽을 오를지, 뚫고 나갈지 또는 돌아갈지를 생각해라.
p.86
이전 회사에선 지시대로만 일해야 했는데 지금의 회사에서 만난 리더들은 자신을 믿어주고, 무슨 의견이든 편하게 얘기하고 시도할 수 있게 해 주었답니다. 그러자 일에 대한 생각도 한 번 더 해보게 되고, 누가 시키지 않은 일도 알아서 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믿어주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여러 상사들을 만났었는데 한분은 리더십 있는 상사, 일을 열심히 하는데 믿어주지 않는 상사, 일을 안 하지만 믿어주는 상사, 일도 못하고 일만 만들고 믿어주지 않는 상사 등등 참 많이 만났다. 리더십있는 상사는 더 말할 게 없다. 위에 설명된 것처럼 나를 믿어주고, 무슨 의견이든 얘기할 수 있게 해주셨던 분이라 이분과 일할 때는 정말정말 일하는 게 즐거웠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나를 믿어준다는 것. 이건 정말 엄청난 일이다. 일을 열심히 하는데 믿어주지 않는 상사vs일을 안하지만 믿어주는 상사,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라면 후자다. 전자는 본인의 기준이 높아서 그런지 내가 하는 일에 어떤 것도 믿어주지 않고 결국 내 결과물은 없고 본인 위주의 결과물로 만들다 보니 의욕도 떨어지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다. 이런 사람 밑에서 일하면 크지를 못한다. 나는 차라리 후자가 나은 게, 후자도 일을 못하는 건 아니다. 일을 많이 떠맡기 싫어할 뿐. 그러니 내가 일을 많이 해도 날 믿어주니 내 의견을 충분히 피력할 수 있었고, 차라리 내가 주도적으로 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물론 일이 많아 힘들긴 했다.) 그러나 믿어준다는 동력이 참 힘을 나게 했던 것 같다. 마지막인 상사는 정말 답도 없었다.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일은 못하고 일을 벌이기만 하면서 대외적으로 보이는 건 잘하고 믿어주지도 않았다. 너무너무너무 싫은 부류였다. 지금 생각해도 제일 최악이었던 듯. 후자 상사와 일할 때 같은 동기 상사가 내게 와서 후자 상사가 너무 일을 안 하는 것 아니냐며 후자 상사를 뒷담화하는데 나는 거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같이 일하는 중인데 내 상사를 뒷담화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됐고(최악의 상사도 같이 일할 때는 내 상사이기에 험담은 하지 않았다. 차라리 다른 팀으로 바뀌고 욕을 하더라도..), 일단 날 믿어주는 상사였고 그거 하나만으로 큰 힘이 됐기에. 나는 지금도 후자 상사랑 같이 일해도 좋을 것 같다.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적으로 누군가를 나의 쓰임을 알고, 제대로 믿어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주도적이고, 성장할 수 있는 큰 동기가 되는 것 같다. 누군가를 믿어준다는 게 참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고 쉽지 않은 일인데, 참 고마운 일 아닐까.
전 코칭을 받으면서 두 가지를 알아차리게 됐어요. 하나는 일을 함에 있어 저는 주도권을 갖는 걸 중요시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제가 예민한 사람이라는 거였죠. 이걸 알고 나니 어떤 일을 하거나 하지 않을 때 선택과 결정의 기준이 명확해졌어요. 이분의 사례는 중요한 것을 말해 줍니다. 바로 자신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무엇인지 아는 것, 일을 할 때 언제 기쁘고 슬픈지, 언제 신나고 언제 힘이 빠지는지, 언제 좋은 성과를 내는지 아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그걸 알아야 자신이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가 선명하게 정리됩니다.
p.88
나는 어디서 누구와 어떤 조건으로 일할 때 신나고 잘하며 열심히 하고 싶어 지는지 질문을 던지고 관찰해 마침내 찾아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자신을 움직이고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게 하는 동력을 찾아 충분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p.91
저는 제가 어떻게 쓰이고 싶은지, 지금 쓰이는 방식에 동의하는지, 어떻게 쓰이고 싶은지를 자주 생각합니다. 지금 쓰이는 방식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다른 걸 모색해 보고요.
p.93
하고 싶지 않은 업무를 회사가 시키더라도, 저는 다른 이에게 해를 입히거나 자신의 가치관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게 아니라면 가급적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은 그동안 모르고 있었지만 사실 그 일은 자기가 좋아하는, 잘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으니까요.
맨 처음 신입으로 갔을 때, 내가 생각했던바와는 전혀 다른 업무를 맡게 되었다. 내가 정말 정말 싫어하는 업무였는데, 열정이 생기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나는 일에 대한 태도가 별로였다. 제대로 업무에 파고들지 않고 대충 했다. 그러다 보니 업무에 대한 관심도 더 떨어지고, 의욕도 사라지고. 지금 생각하면 좀 제대로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처음 맡은 업무는 평생 나랑은 연관이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평생 접하지 않을 분야라 그런지, 한번 경험해 보는 것도 좋았던 것 같다.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게 더 낫지 않은가. 한편으로, 처음부터 내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고르는 게 맞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p.95
어떻게 쓰이고 싶은지, 내가 아는 나의 재능과 취향, 선호를 어떻게 썼을 때 자신의 성장과 더불어 내가 속한 곳에 대한 기여도 커질 수 있을지에 대해선 계속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 질문은 평생 가까이해야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며 상황이며 변하면 답은 또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p.104
퍼스널 브랜딩은 한 개인데 대해 그저 좋은 이미지만 만들어내는 게 아닙니다. 어떤 브랜드가 되어야 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또 어떻게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먼저 이뤄져야 해요. 나는 어떤 가치를 생산하고 인정받을 것인가? 내가 만들어낼 가치, 즉 실체에 대한 고민이 먼저인 겁니다.
p.107
'내가 브랜드라면 고객은 나를 선택할까?'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세요. 여러분이라는 브랜드는 어떤 가치를 통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p.109
어떤 점에서 내가 선택될 만한지 그 이유를 생각해 적어보세요. 바로 그것이 여러분이 하나의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될 겁니다. 가치가 선명하고 경쟁력이 충분하면 그 길에서 계속 정진하면 됩니다.
브랜딩은 '실체를 바탕으로' 인식을 만드는 작업이에요. 이 실체는 고객에게 가치고 드러나죠. 그 브랜드를 반복적으로 선택할 이유로서.
p.112
저는 저 자신이야말로 하나의 브랜드라는 걸 자각했고 그 이후론 광고업계의 '파워 브랜드'가 되기 위해 애썼습니다.
p.113
결과가 상관없이, 이런 관점과 목표를 가졌던 것이 저를 지탱해 준 것은 분명합니다. 제가 무엇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지, 혹은 무엇을 우선해야 할지 기준을 명확히 할 수 있었습니다. 파워 브랜드가 되겠다는 결심은 저의 북극성이 되었습니다. 지치거나 슬럼프에 빠져 어찌해야 할지 모를 때, 또 길을 잃고 헤맬 때면 그 목표를 북극성 삼아 바라보며 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았습니다.
p.119
코모디티란 꼭 그것이라야 할 이유가 없어 고객이 다른 것으로 바꿔서도 될 만한 브랜드를 말합니다.
p.125
퍼스널 브랜딩은 절대적으로 부캐가 아니라 본캐를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p.127
개인이 의미 있는 브랜드가 되는 일은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을 잘해보려 애쓰는 것, 거기서 작더라도 성과를 거두는 것을 시작으로 합니다. 일을 잘하지 않고선 일터에서 존중받는 것은 물론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도 어렵습니다. 일로써 승부를 보시고 그것으로 브랜드가 되십시오.
p.129
내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나는 어떤 것을 욕망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 다운 방식으로 준비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자신을 알지 못하면 자기와 맞지 않거나 잘하기 어려운 것도 그저 따라 하게 됩니다.
p.131
우선 제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다른 사람들처럼 해서는 승산이 없다는 것,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파악했습니다. 그다음엔 저라는 사람에게 어떤 강점과 개성이 있는지, 저는 무얼 잘하는 사람인지를 살폈습니다. 제 안을 깊이 들여다본 거죠.
p.132
'They say'에 무조건 맞춰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것. 어차피 내가 하는 거라면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방식으로 해도 된다는 것. 아니, 그래야 승산이 높고 세상에 통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선 내 안에 무엇이 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깊이 살펴야 한다는 것. 내가 가진 걸 알아야 한다는 것. 무조건 세상에 맞출 게 아니라 내가 가진 걸 그들이 원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 오히려 그래야 내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그들이 요구하는 것에 맞춰서 업무를 했다. 시키는 대로 한 것이다. 어느정도 짬이 차면 이건 이렇게 하고싶다~라는 방안이 나오기는 한데, 난이도가 높은 업무에 맡게 되면 두려워지고 나의 방식이 통할 지 의심하게 된다. 의지하고 싶어진다. 물을 사람도 있어서 내가 생각하는 바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다. 왜 이런 것일까. 내 자신이 하는 방식에 자신이 없고 의심하게 되는 것은...?
p.134
브랜드 콘셉트란 자신의 강점이자 다른 사람과 구분되는 고유의 가치이며,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혹은 언제 할지 잘 모르겠거나 헷갈릴 때 돌아볼 기준 같은 거라고.
p.137
콘셉트는 결국 자신의 고유한 개성으로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자신에겐 무엇이 있고 어떤 강점이 있는지 깊이 살펴야 할 이유가 확실하지요?
p.145
재능보다, 능력보다, 태도가 경쟁력이다. 이를테면 끈기, 결기, 도전을 피하지 않는 담대함, 작은 일에 안달복달하지 않는 강한 심장 같은 것들이죠.
p.147
지나고 나서 보니 마흔이란 그런 나이더군요. 생을 받아 나올 때 이미 정해져 있던 것들과 결별해 그 이후의 인생의 자신의 노력과 수고로 만들어가야 하는. 말하자면 '존재의 독립'을 이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p.148
세상의 의미 있는 일들은 대개 우직하다 못해 미련한 사람들이 해냅니다.
p.153, 156
시간의 밀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계산이 정확합니다. 그리고 청구서를 내밀죠. 일하는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일에 정성을 다하지 않은 그 시간에 대해서도 계산서는 날아옵니다. 연차는 쌓였으나 역량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면, 혹은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역량을 갖지 못한 채 직위만 높아지다 보면 '코모디티'로 전락하는 거죠.
진짜 연차가 높아질수록 실수를 하면 안 된다는 무언의 압박이 생긴다. 차라리 신입 때 일 정말 많이 해서 실수도 해보고 빨리 일을 배우는 게 좋은 것 같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보다 불치하문이라고 나이 들어 몰라서 후배에게 물어보는 용기도 필요하겠지만, 정작 실상은 모르는 걸 후배에게 물어보면 후배가 은근히 선배를 무시하게 된다. 이건 진짜 리얼이다. 불치하문? 글에서만 나오는 거지. 실상은 웬만하면 후배한테 물어보면 안 된다.
p.162
저는 예전에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잘되는 일이라면 설사 그것이 제게 유익한 거라 해도 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후회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나은 길을 선택하세요. 나의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 선택을 내리시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나를 위한 거라면 상대방이 별로라도 선택해야 되는 건 맞지만, 한 번쯤은 내 마음을 따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어차피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많지 않기에. 나를 위한 나은 길이 아니라도 내 감정에 솔직해져서 한번쯤은 안 해도 되지 않을까. 이런 경험도 있어야지.
p.166
하루는 누구에게나 24시간이므로 업무 외에 자기만의 뭔가를 꾸준히 하고 성취하려면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엔 눈길을 주면 안 되는 거였어요.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 시간을 벌기 위해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고 '심플 라이프'를 살아야 하는 겁니다.
p.175
저는 워라밸을 생각하겠습니다. 일이 좋아 일을 우선시하며 살았지만 나의 한쪽 끝도 잘 돌보겠다고. 워라밸의 참뜻은 일과 인생을 분리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가라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p.182
무조건 주위 사람들에게 맞추라는 게 아니라, 일이 되게끔 하기 위해 염두에 둬야 할 것들은 그저 내가 맡은 일을 끝내는 것 외에도 많다는 사실, 그런 변수를 섬세하게 헤리고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세와 역량이 '타인에 대한 감수성'이라 생각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들에겐 어떤 능력이 있는 걸까 생각해 본 결과 도달한 결론이 바로 '감수성'이에요. 다만 저는 일에 영향을 줄 변수들을 미리 폭넓게 헤어리고 느끼며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표현하는 거죠. 빠르게 변하는 상황, 그리고 사람마다 다른 수십 가지 욕망과 미묘한 입장을 파악해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무엇을 어디까지 받아들일지, 그 후엔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파악하는 능력이랄까요?
감수성=리더십이 아닐까? 이런 전체적인 변수들을 헤아린다는 건 정말 프로다. 신입부터 지금까지 나 혼자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주위 사람들과 인사 외에는 교류하지 않고 살았는데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보다는 협조를 부탁하는 일이 점차 많다는 걸 알게 되면서 타인에 대한 감수성이 나에게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연구원이 아닌 이상에야 타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일 잘하는 사람의 능력이 감수성이라니? 어딘가 두루뭉술하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유레카!'처럼 이렇게 명료하게 정의해 주시니 속이 시원하다. 제대로 하나 배웠다!
p.184
이런 감수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인지 일을 지시한 이에게 질문해서 의도를 명확하게 확인하는 겁니다. 그러기 어려울 때는 스스로 질문해 보는 거교요. 그렇게 하면 대상자의 입장은 무엇이고 어떻게, 무엇을 하면 그가 더 기분이 좋을지 헤아려지죠.
p.198, 199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나치가 자신을 개, 돼지 취급하는 것은 어찌할 수 없지만 그들의 폭압에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할 자유가 자신에겐 있으며 자신은 여전히 존엄한 존재라고요.
어려움과 맞닥뜨리면 저는 이 책을 생각합니다.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저의 자유를 떠올리죠. 그러면 눈앞의 어려움에 압도되지 않고 찬찬히 해법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p.203
만약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해서 경기를 슬슬 뛸까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프로 선수에게 한 게임 한 게임은 기량을 발휘하고 팀에 기여할 귀중한 기회입니다. 그러니 팀이 베스트이든 그렇지 않든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죠. 손흥민 선수는 손흥민 자신을 위해 뜁니다.
이 문구를 보고 참 많이 발생했다. 정말 적절한 예로 감정이입이 제대로 됐다. 이걸 보며 난 프로답지 않게 일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부당한 처사가 있었을 때 더 이상 이곳에 내가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과 함께 계속 적당히 해왔었고, 실질적으로 일을 못하고 안 했었다. 이런 나의 태도를 반성하게 하는 문구이다.
우리 각자는 존엄한 존재로서 환경을 바꿀 힘은 없어도 그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할 여유는 갖고 있다는 메시지 말입니다.
조직이 마음에 들지 않으나 바꿀 힘이 없을 때, 이직을 추진하되 그곳을 떠나기 전까지는 그곳에서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회사가 아닌 나를 위해서 말입니다.
1. 이직을 하자. 이곳은 정말 답이 없는 곳이기에.
2. 회사가 아닌 나를 위해 이직 전까지는 일에 최선을 다해보자.
p.213
질문은 상대방을 존중할 때 하게 됩니다. 자신이 다 정해서 그냥 해버리지 않고 상대의 뜻에 맞추는 거죠. 회사의 상사들이 여러분의 생각을 묻거나 말할 기회를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만다면, 후배인 여러분을 존중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아서입니다. 또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서이기도 하죠.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의 의견은 궁금해하지 않으니까요.
일을 잘하면 저절로 그 사람은 중요하게 여겨져서 의견을 물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도 자신에게 시시때때로 묻는 겁니다. 특히 중요한 것들을 질문하는 거예요.
p.214
주체적으로 산다는 건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며 존중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뭘 하고 싶고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인지, 왜 하필 그걸 원하는지 자꾸 스스로 묻고 알아차려서 그걸 중심에 두는 삶입니다. 자신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자신의 뜻을 물으세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그 뜻에 따라 인생을 운영하는 겁니다.
자신에게 묻고 생각해 본 것을 쓰는 겁니다. 오늘 한 생각 중 제일 마음에 든 건 뭐였는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생각하며 기록해 보세요.
p.215
이렇게 자신에 대해 묻고 생각하다 보면 묻지 않을 땐 그냥 지나쳤을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게 됩니다. 이런 것들이 축적되어 있다가 중요한 선택을 할 때 바탕이 되는 거죠.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 주지 않는 회사에서 혹은 일방적으로 지시만 하는 상사를 모시고 일하는 분이라면 더더욱 남들이 해주지 않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실은 질문을 많이 받는 사람일수록 중요한 사람입니다.
이 문구가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움츠러들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질문을 일부러 많이 해서 본인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계속 느끼게 하며 자신감을 잃지 않게 만들려는 의도인 건가?
p.218
그분은 재밌는 일을 발견하는 게 아니라 어떤 일을 꾸준히 하면서 재밌어지는 것을 체험하는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p.219
이 생의 일도 처음부터 좋아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과 수고를 들여 차츰 익혀가며 겉에선 잘 보디지 않는 그 일의 매력을 알아가는 거죠.
너의 장미가 그토록 소중한 이유는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시간 때문이야. 《어린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p.220, 221
단연코 재미있는 것은 어떤 일을 주도적으로 할 때입니다.
마찬가지로 재미도 제겐 아날로그의 영역입니다. 일의 희로애락을 겪어봐야 재미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어요.
p.223
제가 생각하는 세상의 중요한 이치는 '거두려면 먼저 투자하는 것'입니다. 사업가는 자본을 투자합니다. 우리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합니다.
p.233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추는 '응시하는 것.' 저 역시 길이 보이지 않을 때마다 그렇게 합니다. 그러자 다른 능력이 필요해 보였고, 혹 그런 능력이 내게 있지 않나 싶어 더 깊이 들여다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p.234
돌아보니 인생은 늘 자신을 다 열어서 보여주는 것 같지 않고 절실한 마음으로 끝까지 달려드는 자에게만 안쪽을 허락하는 것 같습니다.
p.235
모든 걸 당장의 시선으로 재단하지는 말자는 얘깁니다. 세상에 좋기만 한 것, 나쁘기만 한 건 없어서 당장에 고통스러울지라도 후엔 귀하게 평가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대안 없음' 역시 미처 알지 못했던 능력과 취향, 기질이 발휘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마냥 슬퍼하거나 노여워할 건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안 없음'이라는 게 문제가 부딪치고 진퇴양난일 때 갑자기 초인적인 힘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그런 건가? 나도 모르던 내 안의 잠재능력을 알게 되고? 흠..
p.237
하고 싶은 마음 못지않게 해야 하는 일, 하기로 되어 있는 일을 해내는 마음과 의지를 저는 높이 칩니다. 같은 조직에 속해 있지 않고 시간 활용이 자유롭다 뿐이지 우리는 관계 속에서 일해요.
그래, 일해보니 알겠더라. 일은 나 혼자 다 할 수 없다는 걸. 내가 부족한 부분은 타인에게 도움 받는 경우도 있으니 혼자라고 기름처럼 사람들과 섞이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 또한, 하기 싫어도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책임감. 나는 끝까지 책임지는 게 욕먹기 싫어서 그런거지, 내 맡은 일에 대해서 책임감이 투철해서 그러는 건 아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 것일까? 쓴이가 말한 일에 대한 태도가 결국 몇십년 뒤의 내 미래의 모습을 그린다고 했으니, 욕먹기 싫어서 하는 것보다는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쉽지는 않지만.
p.239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이 들더라도 자신의 뜻을 쉬이 꺾지 않고 계속 해내가는 것, 처음 들어선 길을 계속 가는 것. 제겐 이런 모습이야말로 열정처럼 보여요.
p.241
"내가 뭐든 입으로 털잖냐. 근데 이건 안 털고 싶다. 이 말들이 막 쏟아지고 싶어서 혀끝까지 밀려왔는데 밀어 넣게 되는 그 순간, 그 순간부터 어른이 되는 거다."
보이는 것의 이면을 볼 수 있을 때 어른이 되는 거라고.
좋아하는 마음 이면의 지속하는 마음도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른이라면 말입니다.
마냥 좋아하는 일을 평생 한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해진다는 게 아니라는 말 같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은 지속하는 마음도 돌아본다는 것. 의무를 다하고, 약속을 지키고, 하기로 한 건 어떻게든 해내려는 마음 등 좋아하는 마음 이면에는 가져야 할 무수한 마음의 태도들로 계속 노력해야 좋아하는 일도 즐겁게 오래도록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
p.244
겉으로 듣는 이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것은 실은 스스로 문제를 객관화하는 과정입니다. 해법을 찾는 일은 문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문제와 맞닥뜨렸을 때 좋은 방법은 글로 쓰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건 생각나는 대로, 올라오는 대로 다 적는 겁니다.
무의식이 90%, 의식은 겨우 10%밖에 안되니,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적으면서 자기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p.250
우리의 목표는 그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잘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p.251
그는 더 이상 찾아지지 않은 채 잊히고요. 자신을 벼리지 않거나 가야 할 길을 놔두고 옆길로 삐지는 사람의 운명은 이런 겁니다.
조그만 성공에 취해 쉬이 허물어지거나 망가지지 않도록 자신을 엄정히 돌아보고 삼가는 것.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않는 것.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 이런 자세야말로 자신을 온전하게 지키는 방부제입니다.
p.253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힘'과 함께 '정확한 자기 인식'을 강조합니다. 그것이 리더의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 말해요.
정확한 자기 인식은 내가 묻고 내가 대답하는 것. 나에게 또 하나의 나를 떼어내 지그시 바라보고 시시때때로 관찰하며 물어보는 거예요.
p.254
제겐 마음 챙김도 도움이 됐습니다. 감정과 나를 분리하고 바라보는 겁니다. '네가 화가 났구나' 혹은 '너 지금 슬프구나' '아, 쓸쓸하구나'하며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리는 거죠. 자신을 알아차리면 감정이나 협소한 자기 인식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마음 챙김이 되려면 일단 명상부터 시작해야 될 듯.
p.257
세상의 모든 성취는 시간과 축적, 이 두 가지가 핵심이라고 저도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p.266
제가 생각하는 전문가란 그 분야에 대해 심도 깊은 지식과 폭넓은 경험이 있어서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내는 사람입니다. 관건은 '그에게 맡기면 문제가 해결되는가'입니다!
p.271
어떤 일의 성과를 내고 해법을 찾으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그 일의 핵심은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전문가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전문가를 바라보는 시선을 넓고 깊게 만들어보길 바랍니다. 더불어 자신은 어떤 역량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p.273
제가 잘한 게 있다면 임원이 된 게 아니라, 무엇이 될지 안 될지 알 수 없는 시간에도 꺾이지 않고 애쓰고 견뎠던 거라 생각합니다. 이 세상의 많은 성취는 시험에 들었을 때 홀랑 넘어가거나 고비 앞에서 무너지지 않은 대가이기도 하니까요.
내가 시험에 들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완수했더라면 어땠을까. 괴로워도 변명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변했을까. 하지만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내 마음의 소리를 따랐고, 어차피 다른 선택을 했어도 분명 기회비용이 있었을 테니까. 항상 남의 눈치를 보며 살아왔었는데 한 번쯤은 내 마음의 소리를 듣고 안 하는 것도 있어야지. 아 이 말은 앞에서도 한 것 같다. 오히려 이때 내 마음의 소리를 따라서 마음 가는 대로 하기도 했으나, 내 생애 있어서 이렇게 내마음을 따라 살아보는 것도 처음이자 마지막 일탈일 것 같아 오히려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더 들면 이 행동도 더 이상 못할 것이기에. 지금 겪어보고 나의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이 나는 오히려 좋았다.
p.276
그럼 왜 애초에 성취 그래프는 계단식인 걸까? '단단한 소수를 걸러내는 우주의 테스트'라고요.
성취그래프 보니 토익 그래프가 생각난다. 토익도 원하는 점수를 얻으려면 저렇게 계단식으로 오른다고 들었다. 힘든 것을 얻으려고 할 때는 모두 저런 계단식 그래프가 그려지는 것일까.
p.277
저는 질문을 던지고(도대체 왜 이런 것인지, 이런 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등) 저의 답을 모색하고, 또 그 힘에 의지해 선택을 하고 길을 찾았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성과가 지지부진해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겁니다. 나는 이 일을 정말로, 간절히 하고 싶은가? 혹은 해내야 하는가?
p.300
나이 든다고 해서 뭔가를 못하게 되거나 불가능해지는 건 아니다, 다만 속도가 줄어드는 것일 뿐.
p.304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p.307
돌아본다는 것은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일이었고, 한 생각을 지우고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었으며, 앞서 든 생각을 부정하고 새로 찾아온 생각에 저를 열어놓는 일이었습니다.
p.308
'자각!' 도전이나 문제를 앞에 두고 있을 때 해결의 시작은 '자각'이라는 걸 압니다. 혹은 '받아들이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자각하고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를 했을까. 그리고 받아들이는 용기까지. 뭐 하나 쉬운 것이 없다. 이러한 용기를 가지려면 수없이 생각하고 답을 내고 생각하는 사고의 과정을 엄청 많이 했으리라. 참 쉬운 게 하나도 없다. 그렇게 정성을 들인 만큼 받아들임은 후회는 없을 것이다.
p.313
그 누구도 내려가는 길을 피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큰 위로는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 때가 아니던가요? 내려가는 길을 피할 수 없다면 그 시간 또한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p.320
적어도 반생 정도를 살고 나면 그때부터의 결정은 유리한가 불리한가 외에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 이게 정말 중요한 키워드다. 좋든 싫든 내 마음이 아니면 결국 후회하게 된다. 후회 없는 일을 하는 것은 모두 상황을 고려하되, 내 마음의 소리가 무엇인지, 내가 과연 이 결정으로 후회 안 할 자신이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이다.
p.321
그런 끝에 드디어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단단한 생각을 만납니다. 그 생각에 의지해 앞으로의 시간을 또 살아가는 거죠.
p.326
'앞으로도 이렇게 살 거야?'
결국 혜원은 정면으로 자기 자신과 만나고,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러곤 자랑스럽지 않았떤 과거로부터 걸어 나올 용기를 내죠.
진짜 뼈때리는 질문이다. 내가 이 문장 하나로 인해 내 직업, 내 미래에 대해 진짜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다.
p.337~339
'대신 아프로 싶다는 건 마음일 뿐 온전히 스스로의 몸으로 아파야 하는 거구나. 자식과도, 아내와도, 남편과도, 부무와도, 죽도록 사랑했던 사람들과도 어느 순간엔 손을 놓는 거구나. 우리는 죽을 때까지 자기 자신으로 살다 가는 거구나. 우리는 다 개별자요, 단독자구나.'
나는 나를 충분히 사랑했던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았나? 내 뜻대고 살았나? 나를 위해주었나? 아니, 나를 제대로 알고 있나?
이 문구를 보며,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내 자신을 항상 채찍질하고, 높은 기대 때문에 내 자신을 칭찬해 준 적도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항상 내 자신이 못났다 생각했다. 귀하게 여기지를 않았다. 타인의 시선을 살펴보느라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도 몰랐고, 지금에 와서 시작하려니 순간의 상황에서 내 감정을 이제는 캐치하기도 힘들 지경이었다. 내 자신을 잘 알고,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나에게 힘든 일이고, 미안한 일인지 지금 나이가 돼서야 깨달았다. 미안해, 내자신아. 좀 더 빨리 깨닫고 더 소중히 하고 아껴줄걸. 지금이라도 내가 엄마처럼 널 살뜰히 보살피고 사랑할게. 지금까지 고생많았어. 넌 너 자체만으로 충분히 빛나고 소중하고 예쁜 사람이야.
죽는 그 순간까지 함께하는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런 존재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 얼마나 사랑하나요? 타인의 기준과 취향에 맞추려고만 하지 말고 자신의 뜻과 욕망도 존중하며 일하고 살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마지막 함께하는 존재는 내 자신. 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항상 들여다보고 존중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문장
1장 왜 일하는가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일에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운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다.
그걸 알아차리고 나면 일을 놓고 고민할 때 퇴사나 이직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 때 중요한 선택의 기준을 갖게 된다.
2장 일은 성장의 기회다
나는 어떤 일을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할 때 내가 가진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지, 내겐 무엇이 그런 동력인지를 면밀히 살피고 알아내 그런 방식으로 일해야 한다.
3장 내 이름 석 자가 브랜드
'They say'에 무조건 맞춰야 하는 건 아니다. 어차피 내가 하는 거라면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방식으로 해도 된다. 그래야 승산이 높고 세상에 통한다. 그러기 위해선 내 안에 무엇이 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깊이 살펴야 한다.
4장 태도가 경쟁력이다
씨앗 없이 꽃이 피진 않지만 씨앗을 심었다고 다 꽃을 피우진 않는다. 씨앗이 죽지 않고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물을 주고, 바람과 햇볕을 쬐어주며, 때로는 비료도 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태도다.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를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게 된다. 존중할 때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렇듯 끊임없이 묻게 된다.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신에게도 물어라.
6장 삶의 결정적인 순간을 건너는 법
좀 더 가보자. 조금만 더 가보자.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귀한 것들이 있다. 그런 시간을 보낸 후의 나는 지금보다 한결 나아져 있을 거다.
7장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것이 있다. 혼자의 시간을 집중적으로 내어 문제에 몰두하는 것이다. 생각했다 지우고 또 생각했다 또 지우면서. 그런 끝에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단단한 생각을 만난다.
p.153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나무로 나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나무가 좋습니다. 땅에 뿌리를 박고 있으면서도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는, 마치 영혼을 고양하려는 듯한 수직의 정신성도 좋고 식물성이 주는 맑은 이미지도 좋습니다.
p.188
《대추 한 알》-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낱
배운 것과 통찰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 인상 깊었던 통찰을 정리
- 나를 관통하는 한마디: 앞으로 이렇게 살 거야?
- 나를 탐구하는 태도 1순위: 질문
- 우리는 죽을 때까지 자기자신으로 살다 간다.
타인의 기준과 취향에 맞추려고만 하지 말고 자신의 뜻과 욕망도 존중하며 일하고 살라
내 삶에 적용할 행동의 변화 행동이나 생각에서의 실천 계획
- 지금 내가 하는 일에 대한 태도를 점검할 것
-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등 나를 탐구하기 위해 내 자신에게 계속 질문하고 답을 찾을 것
- 나만의 고유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것
책 속의 추천 도서
《레전드는 슬럼프로 만들어진다》- 김수안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전우성
《그릿》- 앤절라 더크워스
《일을 잘한다는 것》- 야마구치 슈, 구스노키 켄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어린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민
《리더를 위한 멘탈 수업》- 윤대현, 장은지
《축적의 시간》- 서울 공과대학
《나는 걷는다》- 베르나르 올리비에